빛과 진리교회 김명진 목사 <pd수첩>

인분을 먹인다고?

리더십 훈련을 한다면서 성도들에게 인분 강요등 각종 가혹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빛과 진리교회 김명진 목사등 3명에대해서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pd수첩에서 빛과 진리교회 김명진 목사와 관련하여 다뤘다고 하는데. 어떤내용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번 빛과 진리교회 사안이 중대해서 경찰측에서는 도주 우려가 있는만큼 고소장이 접수된 대상자들을 지난12일 출국금지까지 내려진 상태이다. 

내용은 성도들을 교회 관계자들로부터 매 맞기나 인분섭취등을 강요받았고, 담임목사인 김명진 목사 개인 계좌로 모금행위를 하는 등 사기 의혹도 있다고 폭로가 되었다. 특힌 한 전직 성도는 잠안자고 버티기 훈련을 받다가 1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를 하기도 하였다고 하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현시대 교회안에서 이런일들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교단과 노회측에서 이러한 일들을 몰랐다는것또한 너무나 분통이 터질일이라고 생각된다. 

경찰은 고소인들과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빛과 진리교회 사무실과 관계자 거주지등을 압수수색을 했다. 

신앙 훈련일지가 담긴 문서와 pc등 확보한 장료를 토대로 리더십 훈련의 실체를 파악하고 여타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평양노회 빛과 진리교회 조사위 구성 김명진 목사 부노회장 사퇴

한편 대한 예수교장로회 예장 합당측 노회장 황석산 목사가 18일 경기도 양평군 십자수기도원에서 임시노회를 열었고, 성도학대 의혹으로 논란이 된 서울 빛과 진리교회 김명진 목사 조사를 위한 5인위원회를 구성했다.

노회는 시작부터 공개와 비공개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고한다. 회의내용을 기자의 주관적 시각으로만 기사화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것이다. 
또한, 비공개회의로 전환하는 것 자체가 비겁한 일이고, 노회가 정정당당하게 할 바를 하는게 바람직하다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였다. 

결국엔, 거수투표를 통해서 공개회의로 진행을 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회무가 시작되었다. 

김명진 목사는 최근 교회와 관련한 언론 보도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을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총회장과 산하교회, 성도등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돼 송구하다고 밝히며 평양노회 부노회장직을 사퇴를 선언하였다고 한다. 
이정도까지 했으면 당연히 사퇴는 물론 공식적인 입장을 빛과 진리교회에서 밝혀야 할것이지, 숨긴다고 될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근 언론에 대한 아쉬움과 사법당국의 결정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명진 목사는 제보자들의 주장만으로 퍼나르기식 보도가 이어져 관련 내용이 왜곡되고 교회가 범죄집단으로 여겨 졌다고 말했다. 
빛과 진리교회 김명진 목사는 검찰이 교회와 목사 사택, 그리고 목양실, 1급 장애인인 사모의 생활공간, 어린이가 자고 있는 일부 교인의 집등 10여곳을 압수수색을 하였는데, 기독교 역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목회자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려진 현 상황이 교회를 곤경에 처하게 했을뿐만 아니라, 기독교계에 대한 탄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탄압이라고 생각을 한다는게 정말 웃긴일인거 같다. 잘못이 없었다면, 논란이 붉어지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이러한 행위가 일어났을것인데, 조사를 받는것이 당연한 일이고, 검찰측에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본다. 

노회 소속사 교회로서 신앙공동체가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하였다고 하는데, 김명진 목사는 노회의 가장 큰 책임은 지교회를 보호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성도들의 아픔과 이들의 신앙 위에서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한번 거듭날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성도를 이렇게 생각하는 목사가 정말 이런일을 했다고 한다면 정부의 조사를 받아야 하는게 마땅하다. 어쩌면 교회는 교회법을 통해서 이러한 일들을 조용히 처리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론은 자유이다. 자유이기때문에 이러한 일들을 공론화 할수도 있는것이다. 그것이 기자들의 자유권을 침해한다는 생각은 교회에서 못했던 것일까?
과연 단체를 통해서 보호?가 이루어 질것인가? 정치의 힘이 교회까지 미쳐있을것인가?에대한 의구심도 든다. 

이번 빛과 진리교회 김명진 목사 논란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의 교회 교단들이 반성하고 각성해야할 문제라고 본다. 감추고 싶어도 감출수 없는 상황이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죄들을 지었을까 참으로 무서운 세대이기도 하다. 

궁금한점이 있으면 과연 대답을 해줬을까도 의문이다.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말할정도 이면, 뭔가 있을법도 하다. 



평양 노회는 빛과진리교회의 건에 대해 강재식 목사를 위원장으로 한 5인의 조사위원을 구성하고 노회 폐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재식 목사는 보도를 통해 밝혀지지 않은 부분까지 철저하게 조사에 나설것이라며 , 특히 논란을 빚고 있는 사안들이 신학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이를 위해 신학자 그룹과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한다. 

신학적 문제를 거론하기 전에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것은 확실하다. 현대사회에서 인분을 먹인다는 말이 나와서는 되겠는가? 그것도 그렇게 신성시 하는 교회에서 말이다. 

과거 성도 성추행 논란을 빚었던 전병욱 홍대세교회 목사의 징계와 관련해 평양노회가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지적도 함께 일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당시에는 재판 진행 과정에서 증인이 아무도 나서지 않아서 재판을 제대로 진행할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강재식 목사는 말했고, 이번 빛과 진리교회 김명진 목사 건은 정로를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 전병욱 목사일은 정도로 가지 못했다는 말인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다. 

이번 pd수첩에서 다루는 일은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한다. 결국 진실은 밝혀지게 될것인데, pd수첩을 통해서 이번일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 , 이미 알려졌지만, 아마도 기독교계는 큰 파장이 나올것이라고 본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인권 위에 교회가 있었고, 지난 4월 한 교회 신도들은 신앙심을 증명하기 위해 감내해야 했던 각종 행위들을 공개했다고 한다. 인분, 구더기등 상상할수 없는 것들을 먹었고, 공동묘지에서 1시간 동안 기도를 했다.

또한 훈련의 근거는 모두 성경에서 발췌를 했다고 하는데, 어느 기독교인이 성경속에서 이러한 훈련을 체험한다는것이 말이나 되는일인가? 고난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것이 기독교라면 또한 이렇게 인위적으로 고난을 경험하게 한다면 현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더 고통을 훈련해야 한단 말인가

서울 동대문구에 자리한 대한예수장로회 소속 빛과진리교회에서는, 1995년 설립되었다. 

교회안에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바로 '제자사역'이었다. 교인들은 이목표에 따라 제자 훈련을 수행해야 했던 것이다. 

빛과 진리교회는 10단계의 교인들로 나뉜다고 한다. 결국 명예와 직분을 이용해 벌어진 사태인듯 하다. 제일위는 담임목사인 김명진 목사, 일명 탑 리더, 교인들은 단계를 거듭할수록 탑리더인 김명진 목사님과 가까워질수 있다고 생각했던것이다. 


10단계중 6-9단계에 걸친 교인은 리더라고 불리우고, 다른 성도들의 훈련을 돕는 안내자 역할을 하게 되는것이다. 4월기준하여 243명의 리더가 있고, 대부분의 교회에 리더라는 직책이 있지만 , 이곳 리더는 조금은 특별해 보였다고 한다. 

성도들이 수행하는 훈련의 전 과정을 승인하고, 관리하고, 평가를 하는 감독하는 위치에 있었던 것이다. 

또한 교인들이 리더를 거스르기란 쉽지 않았을것이다. 탑리더인 김명진 목사의 감독하에 있었기 때문이다. 김명진 목사로부터 리더에게 잘 배우는 사람이 예수님 만나도 잘배운다라며 리더에 대한 복종을 강조해왔기 때분이다. 순종을 빌미로 복종을 배운것이다. 

겉으로는 성경에 따라 고난을 자처한 건 교인들이라고 말하겠지만, 생각이라는게, 마음이라는게 세뇌를 당하기 시작하면 그게 바로 무서운일로 벌어지기 마련이다. 

사람은 높이 올라갈수록 명예와 권력형으로 변하게 되어있다. 특히나 교회라는 공동체 속에서는 이런형태의 권력이 난무한다. 

말을 잘 듣지 않으면 관계를 하지 않거나, 직분을 주지 않거나. 참으로 고통스러운일들이 많이 있고, 성도들은 이러한 스트레스들을 떠안으면서 신앙생활을 이어가야만 한다. 

그래서인지 대형교회를 찾는 성도들이 부쩍늘고 있다는 기사도 접하고 있다. 이유는 관리 감독 받기 싫어서 이다. 2층성도라는 말들도 나오고 있다. 즉, 신앙이 없는 외톨이 신자들을 뜻한다. 

목사들에게 관심받기 싫고, 주일예배에만 나와서 예배 행위를 하는성도, 과연 그들에게는 신앙이 없는것일까? 아닐것이다. 상처를 거듭 교회에서 받으면서 


그러한 관리감독을 받기 싫어서 그들은 대형교회를 선택한 자들도 많을것이다.헌금의 문제도 감독을 받고, 헌금을 하지 않으면 신앙이 좋고 안좋음을 판단하는 기준. 성경에 빗대어 슬그머니 정죄하려는 발언의 형태들이 그 예이다. 

어쩌면 현시대 교회들은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것을 꺼려할수도 있다. 점점 기독교계가 쇠퇴하고 있음을 본인들이 더욱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행위들을 통해서 신앙을 인정받고 싶고, 믿음이라는것을 더욱 인정 받고 싶었을지 모르겠다. 

이중에는 물론, 진정한 신자 성도들도있다. 묵묵히 신앙을 유지하는가 하면 이런일이 벌어졌을때, 기도해야지 기도해야될 문제지 라고 생각하는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것은 하나님이 하신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빛과 진리교회 김명진 목사의 행위자체가 옳다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라고 본다. 

신앙의 문제에 앞서 인권의 문제 한사람의 개인적인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훈련의 형태로 변형한것이다. 

빛과 진리교회 김명진 목사는 비인권적 행위가 있음을 인정했다. 그리고 누구보다 더 잘하려고 하는 이들의 자발적인 훈련이라고 일축했다. 자발적인 훈련 그것또한 인정한다. 그도그럴것이 그러한 환경을 조성한 담임목사의 잘못이 있을것이다. 만약 교회의 제자훈련의 시스템 자체가 그런 형태가 아니었다면 과연 그들이 자발적으로 그 시스템을 따랐을까? 

분명히 추앙받고, 관계의 중요성, 담임목사와의 친밀성을 강조하며 믿음을 강조했을것이다. 

또한 이문제 뿐만아니다. 헌금대신 헌물로 1-2억원에 달하는 외제차를 제공한 성도도 있었다. 하지만 교회 건물 시설은 굉장히 열악했다. 어떻게 교회는 이러한 지경인데 최고급 승용차를 끌고 다닐수 있을까? 

또한 그와중에 김명진 목사가 헌금을 교회 시설이 아닌 부동산에 투자한 정황또한 드러나기 시작했다. 교회 지출의 64%가량이 부동산 매입에 쓰인 해도 있었다고 한다. 

결국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면 유심히 봐야할것이다. 이것또한 노후를 준비하는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교회는 개인의 사유가 될수없다. 

빛과 진리교회 측에서는 22일 서울서부지법에 방송금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명예 훼손과 프라이버시 침해등의 이유였다. 그리고 서부지법은 26일 이를 기각했다. 

빛과 진리교회에서 벌어진 가혹한 신앙 행위와 담임목사 김명진 목사를 향한 각종 의혹들을 취재한 pd수첩에 대한 손을 들어주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