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손해배상 김곽석 의혹제기 서해순 1억원 지급

영화 김광석을 통해서 가수 김광석의 타살 의혹을 제기했던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대법원의 기각 결정에 따라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에게 손해배상 1억원을 지급하라고 한다. 

서해순씨의 법률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29일 대법원 민사 3부가 어제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 및 고발뉴스가 상고한 사건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했다며 이에 이상호 기자및 고발뉴스는 고 김곽성 부인 서해순에게 명예훼손 등 불법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액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알렸다. 

심리불속행은 대법원이 다룰 성질의 사건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2심 결정이 확정되는 것을 뜻한다. 

법원 결정에 따라 이상호 기자는 1억원중 6천만원은 고발뉴스와 연대해 지급해야 한다. 

여기에 대법결정때까지 손해배상 지급이 미뤄짐에 따라 손해배상 이자액이 2천여만원도 물어줘야 한다. 

지난해 5월 29일 1심은 손해배상 5천만원 지급 결정을 내리면서 그중 3천만원은 고발뉴스와 공동 부담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지난 1월 29일 2심은 손해배상 지급액을 1억원으로 높이게 되면서 6천만원 공동지급을 명하게 되었다. 

이상호 기자는 2017년 8월 영화 김광석을 통해서 김광석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면서 서해순 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에 서해순씨는 무고죄와 명예훼손에 따라 형사 고소는 물론 손해배상청구 민사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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